AG ‘엉망 행정’ 반복 없다…장애인체육회, 수송·숙소 등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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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권역별 거점 상황실 운영…종목별 담당관 배치해 현장 지원 자체 차량 30여대 투입·휠체어 선수 1인 1실 확보…식사·의료도 지원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패러게임에서 선수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밀하게 준비했다.(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이 앞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불거졌던 수송·숙소 등 운영 혼란을 겪지 않도록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선제 대응에 나섰다. 선수들의 이동과 숙박, 식사부터 의료 지원까지 세밀한 준비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20일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한국 선수단은 지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수송과 행정 문제로 혼란이 빚어진 점을 고려해 선수 중심의 권역별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이번 대회는 경기장과 선수단 숙소가 여러 지역에 분산돼 있어 신속한 현장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이에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선수촌을 비롯해 6개 권역에 거점 상황실을 마련했다. 각 권역에서 선수단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곧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전선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장은 “멀리 흩어진 대회 개최 장소를 선수촌과 6개 권역으로 나눠 거점 상황실을 마련했다”며 “모든 종목의 선수들을 가까운 곳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선수와 종목에 따라 필요한 지원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종목별 담당관도 배치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아시안게임 당시 문제가 됐던 수송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회 조직위원회가 제공하는 공식 수송편과 별개로 자체 차량 30여 대를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전 선수촌장은 “입국 과정에서 조직위원회 수송뿐 아니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차량 30여 대를 동원해 문제없이 선수단을 지원했다”며 “남은 대회 기간에도 선수들이 단 하나의 불편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숙소 문제도 사전에 해결했다.당초 휠체어 농구와 펜싱, 탁구 선수들은 컨테이너형 선수촌 숙소에 2명씩 배정될 예정이었다.하지만 숙소 공간이 좁아 휠체어를 사용하는 선수 2명이 함께 생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조직위원회와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한 끝에 해당 선수들이 숙소를 1명씩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식사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선수들이 머무는 숙소에 한식 키트와 현지 한식당에서 준비한 도시락 등을 직접 전달하며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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