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잘 치는 타격 자세 미리 만들었다”…경계해도 김도영은 김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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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은 LG의 견제를 이겨내며 준PO서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광주|뉴시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막으려고 해도 쉽게 막을 수 없다. 김도영(23·KIA 타이거즈)이 LG 트윈스의 견제를 뚫어내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58)은 KIA와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에 앞서 김도영을 경계 1순위로 뽑았다. LG는 정규시즌 막판 KIA와 치열한 3위 경쟁을 펼쳤지만 김도영 봉쇄에 실패하며 무너졌다. 이달 열린 4번의 맞대결 중 김도영에게 2번의 결승홈런을 맞아 4위가 됐다. 염 감독은 김도영의 홈런이 단기전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라 살아날 KIA의 덕아웃 분위기를 우려했다.KIA 김도영은 LG의 견제를 이겨내며 준PO서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광주|뉴시스염 감독과 LG의 전력 분석 파트는 김도영에 대한 준비를 철저하게 했지만 막아내지 못했다. 김도영은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열린 LG와 준PO 1차전서 상대 배터리의 견제를 이겨내고 결승포와 쐐기포를 쳐 KIA의 승리(5-1승)를 책임졌다. 염 감독은 준PO 1차전을 마친 뒤 “실투가 오더라도 홈런을 때려내기가 쉽지 않다. 김도영은 정말 대단한 선수다. 인정한다”고 감탄했다.프로 5년차를 맞이한 김도영은 담장 밖으로 타구를 보내는 확실한 방법을 터득하며 성과를 냈다. 올해 생애 처음으로 40홈런 고지를 돌파했고 최종 45홈런을 때려내며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비결은 타격 자세에 있다. 타격 연습할 때 자신의 힘을 공에 100%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이를 꾸준히 연습하며 실전에서도 연습할 때처럼 스윙할 수 있도록 몸에 익혔다.KIA 김도영은 LG의 견제를 이겨내며 준PO서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광주|뉴시스그는 “접근법은 홈런과 관련 없지만 타격 연습하는 시간에 홈런을 잘 칠 수 있는 자세를 미리 만든 부분이 효과를 보고 있다.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상대 투수나 상황에 따라 변하지 않고 일정한 자세를 유지하며 타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LG 투수들에 대한 공략법이 따로 있는 건 아니다. 그동안 내가 해왔던 타격을 믿고 타석서 꾸준히 이어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김도영은 가을 무대서 긴장하지 않는다. 2024년 KIA의 통합 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KS)) 당시 가을야구를 경험했고 가장 큰 무대인 KS서도 홈런을 때려냈다. 큰 경기서 꾸준히 결과를 낸 만큼 자신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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