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서 銅 3개 그친 한국육상, 男 단거리 젊은 주자 발굴 외엔 과제만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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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은 아시안게임서 동메달 3개에 그치며 많은 과제를 남겼다. 28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경기장서 열린 대회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선서 동메달을 합작한 서민준, 나마디 조엘진, 이재성,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왼쪽부터). 나고야│뉴시스[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한국 육상이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서 동메달 3개에 그치며 많은 과제를 남겼다.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서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30·용인시청), 남자 하프마라톤 경보 최병광(35·삼성전자), 남자 400m 계주 서민준(22·서천군청)-나마디 조엘진(20·예천군청)-이재성(25·광주시청)-비웨사 다니엘 가사마(23·안산시청)-김시온(27·국군체육부대)이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아시안게임서 따낸 동메달 3개는 사실상 역대 최악의 성적이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육상서 은메달리스트마저 배출하지 못한 건 1951년 뉴델리 대회와 1962년 자카르타 대회 이후 3번째다. 뉴델리 대회는 한국전쟁 기간이라 참가할 수 없었다. 자카르타 대회선 개최국 인도네시아의 정치적 외압에 반발해 육상을 비롯한 일부 종목의 참가를 거부했다. 불모지였던 단거리서 젊은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사실은 반갑다. 그러나 그 외엔 희망적 요소가 적다. 기대를 모았던 마라톤서 남자부 박민호(27·국군체육부대)와 김홍록(24·한국전력), 여자부 최경선(34·제천시청)과 임예진(31·충주시청) 모두 메달권과 거리가 먼 성적을 받아들었다. 투척 종목서도 2023년 아시아실내선수권 여자 포환던지기 금메달리스트 정유선(29·영월군청)과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 해머던지기 동메달리스트 김태희(21·익산시청) 등이 메달에 닿지 못했다.특히 새 얼굴이 나오지 않아 걱정인 종목이 많다. 아직도 이윤철(44·음성군청)에 버금가는 젊은 선수가 나오지 않는 남자 해머던지기가 대표적이다. 메달을 따낸 남자 높이뛰기와 남자 하프마라톤 경보서도 우상혁과 최병광 이후 후발주자가 많지 않다.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세계선수권 출전 기준 기록을 보면 이미 세계와 격차가 상당히 벌어졌다. 기준 기록은 전 세계 선수들의 기록 추이를 고려해 정한다. 매년 기준 기록이 강화되는 가운데, 내년 베이징 세계선수권의 27개 종목 출전 기준 기록을 충족한 한국 선수는 아직 없다. 기존 선수들의 발전과 새 얼굴의 등장 없인 한국 육상의 재도약은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한국 육상은 아시안게임서 동메달 3개에 그치며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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