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품 우려 딛고 기술주 반등…실적이 답했다[월스트리트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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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1.05% 상승…S&P500 3거래일 연속↑ 스페이스X 7.8%·슈퍼마이크로 9.6% 급등AI 투자 수익성 우려 완화…반도체주 동반 강세테슬라·메타 호실적…월가 "수익성 검증은 계속" 등록 2026-10-22 오전 5:59:56 수정 2026-10-22 오전 5:59:56 가 가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인공지능(AI) 투자 거품 논란에 흔들렸던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호조를 발판으로 반등했다. 스페이스X와 AI 서버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시장 기대를 웃도는 성적표를 내놓으면서 기술주 전반에 매수세가 확산했다. 다만 월가에서는 막대한 AI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둘러싼 의문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장 마감 후 공개된 테슬라와 메타의 실적 역시 AI 투자 확대와 수익성 확보라는 과제를 동시에 보여줬다. 사진=로이터스페이스X가 되살린 AI 투자심리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 오른 2만6702.8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8% 상승한 7757.17을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올랐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0.69% 상승한 5만2856.09에 마감했다. 상승세를 주도한 것은 AI 관련주였다. S&P500 정보기술 업종지수는 1.6% 올라 11개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 상승했다. 특히 스페이스X는 7.8% 급등했다. 전날 발표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데다 AI 사업 매출이 9배로 확대됐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와의 합병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두 회사가 합병 검토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테슬라 역시 정규장에서 3.4% 올랐다. AI 서버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이익률 전망을 제시하면서 9.6% 급등했다. 델은 5.3%,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는 3.7% 상승했다. 반도체주 가운데 AMD는 3% 넘게, 엔비디아는 2% 넘게 올랐다. 이 같은 반등은 최근 AI 관련주가 겪었던 조정과 대비된다. 막대한 데이터센터 투자에 비해 수익 창출 속도가 더딜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주 기술주가 급락했고, 이달 들어 반도체주도 변동성이 확대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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