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본법 시행 8개월… 기업 대응 과제는 ‘성과 입증·거버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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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AC “착수 단계부터 KPI 설계해 평가·보상과 연계” CAIO 중심 관리 체계·현업 AI 역량 강화 방안도 소개 KMAC가 법무법인(유) 린, 셀렉트스타와 공동으로 지난 17일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개최한 ‘AI 기본법 대응 실전 전략 세미나’에서 손권상 KMAC AI/빅데이터 본부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MAC AI 기본법 시행 이후 기업과 공공기관이 법률 검토를 넘어 성과 측정, 거버넌스, 인력, 검증 체계까지 조직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는 법무법인(유) 린, 셀렉트스타와 함께 지난 17일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AI 기본법 대응 실전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1월 AI 기본법이 시행된 가운데 기업과 공공기관이 맞닥뜨린 법률 리스크와 거버넌스, 신뢰성 검증 문제를 짚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KMAC는 이날 논의를 토대로 기업과 공공기관이 준비하면 좋을 5가지 과제를 제안했다. 우선 AI 성과를 측정하고 입증하는 체계다. 손권상 KMAC AI·빅데이터본부장은 과제 착수 단계부터 핵심성과지표(KPI)를 설계해 평가·보상과 연계하고, AI를 적용한 업무에서 시간과 비용이 얼마나 줄고 품질이 얼마나 나아졌는지 측정하는 방식을 소개했다. KMAC는 거버넌스를 실제 업무 체계로 구체화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원칙·규정, 역할, 프로세스, 변화관리의 4개 축을 갖추고 최고AI책임자(CAIO)를 중심으로 AI 전략·투자·위험을 관리하는 모델이다. 소수 전담 인력에 기대기보다 현업 부서의 AI 활용 역량을 단계적으로 키울 필요가 있다고도 설명했다. 유창하 법무법인 린 외국변호사는 AI 기본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이 한 서비스에 겹쳐 적용될 수 있어 자사 AI의 유형과 사업자 지위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방석호 린 고문은 공공조달 과정에서 AI 기술에 대한 실질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현택 셀렉트스타 글로벌 DB팀장은 기획부터 운영까지 AI 전 주기에 걸쳐 검증 체계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에이전트 AI는 API 호출과 권한 관리, 가드레일 작동 여부를 꾸준히 점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이날 KMAC가 발표한 AI 거버넌스 자료는 KMAC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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