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바이오-K컬처에 에너지까지… 박찬대의 ‘ABC+E’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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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미래, ABC+E산업으로 승부한다] 청라에 ‘AI 자동차 혁신사업’ 추진 송도 바이오 생산 연 116만 L 확보 제물포-문학-부평 중심 K컬처 육성 6.4조 투입해 해상풍력단지 추진 박찬대 인천시장이 지난달 30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K-바이오 랩허브’ 착공식에서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2028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며 의약·바이오 분야 창업 기업을 육성하게 된다. 인천시 제공 박찬대 인천시장(59)이 추진하는 경제산업 분야 핵심사업은 ‘ABC+E’로 요약된다. 인공지능(AI), 바이오, 문화(콘텐츠)산업에 더해 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 생태계를 구축해 인천의 미래를 이끌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박 시장이 그리는 ‘ABC+E’ 산업의 밑그림과 육성 계획 등을 짚어 봤다.다양한 산업현장은 인천 AI의 가장 큰 경쟁력 박 시장은 우선 인천에 AI를 적용할 다양한 산업현장이 있다는 사실을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고 있다. 세계적 규모를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과 국제물류 항만인 인천항, 송도국제도시에는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가 가동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산업에 AI를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술과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시가 추진하는 AI 전략사업의 첫 승부처는 ‘커넥티드 모빌리티’다. 시는 청라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커넥티드카와 사이버보안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9900억 원 규모의 ‘AI 커넥티드카 기술개발 혁신 사업’을 국가사업으로 유치하기로 했다. AI 커넥티드카는 차량과 도시기반시설이 연결되는 만큼 통신 기술에 기반한 사이버보안, 데이터 처리, 부품 신뢰성 확보가 핵심이다. 시는 이달 정부에 사업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다. 인천은 AI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산업현장에서 AI를 실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조건도 갖추고 있다. 지난달 30일 출범한 ‘인천 물류 AX 얼라이언스’가 대표적이다. 공항과 항만, 물류기업이 함께 산업현장에 AI를 적용하기 위해 만든 협력체로 물류 처리 과정을 효율화하고 기업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 시는 2027년 4월까지 10억 원을 들여 인천테크노파크 AI혁신센터에 ‘피지컬 AI 실증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피지컬 AI는 디지털 공간에서 정보를 분석한 뒤 로봇이나 기계장치를 통해 현실에서 움직이고 작업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물류 AX 얼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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