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바이오-문화콘텐츠-반도체 사각축… 미래산업지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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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미래, ABC+E산업으로 승부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에 148만 m² 바이오단지 추진, 청라엔 영상-관광 복합단지 조성 강화남단 신산업 거점 개발 구상… 산업-연구-인재 잇는 생태계 구축 김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지난달 22일 강화군 화도면 분오리돈대를 찾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강화남단’ 현황판을 가리키며 개발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김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57)은 지난달 18일 오전에 열린 취임식이 끝난 뒤 외국인직접투자(FDI)로 유치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송도)에 있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를 찾았다. 나스닥에 상장된 세계 2위 패키징·테스트 반도체 기업으로 송도와 부평, 광주 등 국내에 3개 사업장을 두고 있다. 2016년 송도에 입주해 현재 임직원 4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2661억 원을 들여 4층 규모(연면적 4만6200m²)의 반도체 테스트 건물을 증축하는 공사에 들어갔다. 제조동과 클린룸, 첨단 공정 설비 도입 등 인프라 확충도 포함돼 있다. 특히 송도사업장은 이 기업에서 유일하게 연구개발(R&D)에서 반도체 패키징·테스트에 이르는 모든 공정이 집약된 통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김 청장이 첫 공식 일정으로 이 기업을 방문한 것은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한 송도가 최근 반도체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장 기반을 넓혀가고 있어서다. 이날 김 청장은 기업 관계자에게 반도체 산업 현황과 투자 계획 등에 대해 들은 뒤 기업이 겪는 어려움과 투자 환경 개선 방안을 협의했다.AI로 첨단산업 경쟁력 높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박찬대 인천시장이 추진하는 미래 전략산업인 ‘ABC+E(인공지능, 바이오, 문화콘텐츠+에너지)’ 산업을 발전시킬 핵심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사업과 투자유치를 넘어 미래 전략산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 인천경제청은 이들 산업에 대한 전략적 자원을 집중하고 송도, 영종, 청라에 조성된 산업 기반에 강화남단을 새로운 IFEZ로 지정해 인천의 미래산업 영토를 확장하는 구상을 갖고 있다. 특히 강화남단은 ABC+E 산업을 한 공간에서 구현할 수 있는 미래산업 거점으로 주목된다. 지난달 30일 출범한 ‘인천 물류AX 얼라이언스’가 AI 산업의 방향을 제시한다. 공항과 항만, 물류기업이 함께 산업 현장에 AI를 적용하기 위해 만든 협력체로 물류 처리 과정을 효율화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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