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원자력 역할 강조한 배경훈···"SMR 실증, 글로벌 생산기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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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원자력 장관회의 한국 첫 개최민관 역량 결집해 SMR의 안전한 개발·실증 의지배 부총리 "AI데이터센터·첨단 산업 발전 속 핵심 에너지원" 등록 2026-10-27 오전 10:59:57 수정 2026-10-27 오전 10:59:57 가 가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충분한 에너지를 확보해야 한다. 원자력은 에너지 안보를 예측하고, 공급망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단으로 함께 협력해야 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IAEA 원자력 장관회의’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가 기조발언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튜브 갈무리)IAEA 원자력 장관회의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미래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대표적인 고위급 정책회의이다. 지난 2005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돼 중국·러시아·아랍에미리트·미국을 거쳐 한국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IAEA 회원국 장관급 대표를 비롯한 60개 회원국 정부와 8개 국제기구, 국내외 약 85개 기업 등에서 800여명이 참석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이어진 기조발언에서 전 세계적인 협력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전 세계 지형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원자력을 핵심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확보하는 것이 국가의 생존 전략이라고 제시했다. 특히 지정학적 긴장과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에너지 안보를 예측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첨단 기술 발전이 기존 예측보다 전력 수요를 더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며, 더 청정하고 안전한 에너지원으로서 원자력이 핵심 선택지라고 설명했다. 안전·핵안보·핵비확산 원칙 아래 각국의 기술과 경험을 모아 원자력의 혜택이 더 많은 국가와 사람들에게 돌아가도록 협력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원자력은 밤에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라며 “AI 데이터센터와 같은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고, SMR 등 신기술에 투자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역할도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62년 첫 연구용 원자로 가동 이후 기술 자립과 원전·연구로 수출을 이뤄내며, 원자력 도입국에서 기술과 경험을 나누는 국가로 성장했다. 에너지 안보·탄소중립과 인공지능(AI)·첨단산업의 전력수요 증가로 원자력의 역할이 커지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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