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작성 의심받아 200만 달러 날려”…흑인 신인 소설가무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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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사회 “AI 작성 의심받아 200만 달러 날려”…흑인 신인 소설가무죄 주장 AI사용 의혹에 대형 출판계약 취소돼 “순수한 자료조사 목적 활용” 결백 주장“인종차별적 모함” 지적하며 법적 대응 소설가 제리 팔라데. Jerry Falade 미국 출판계에서 200만 달러(약 28억 원)가 넘는 초대형 계약을 맺은 직후 인공지능(AI) 사용 의혹으로 계약이 철회 위기에 놓인 신인 작가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자신을 둘러싼 주장은 인종차별적 동기에서 비롯되었다고 반박했다.4일(현지시간)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서던메소디스트대학교(SMU) 대학원생인 제리 팔라데(Jerry Falade)는 최근 인터뷰와 SNS를 통해 자신은 범죄 소설 데뷔작 ‘콜 미, 아이윌 하이드 더 보디(Call Me, I’ll Hide the Body)‘를 직접 썼으며, “확실히 무죄”라고 밝혔다.팔라데의 데뷔작은 14개 출판사가 미국 판권을 두고 치열한 경매를 벌인 끝에 대형 출판사 맥밀란의 미노타우르 북스와 200만 달러 이상의 2권 출판 계약을 맺었다. 영국의 하퍼콜린스 역시 영국 판권을 확보했다.그러나 계약 직후 팔라데의 담당 에이전트인 유로파 콘텐츠의 마크 제럴드가 작가의 AI 사용 의혹을 이유로 출판사들에 지원 철회 의사를 통보하면서 파장이 일었다. 현재 제럴드는 팔라데와의 계약을 해지한 상태다.이에 대해 팔라데는 소설 작성이 아닌 단순히 ‘조사 목적’으로만 AI를 활용했다고 해명했다. 나이지리아에서 학사를 마친 그는 시신을 부패시키는 화학물질이나 미국식 표현 검색 등을 위해 자신의 기기에서 오픈소스 AI 모델을 작동시켰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잔혹한 범죄 관련 검색 기록이 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로컬 AI 도구를 사용했다는 설명이다.또한 팔라데는 원고가 작가 동의 없이 AI 감지 프로그램에 돌려진 점에 의문을 표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유색인종 작가들이 성과를 내면 표절 시비에 휘말렸듯, 이제는 대형 계약을 따내면 AI를 썼다고 모함한다”며 “반면 백인 작가들은 AI 사용을 공개적으로 자랑한다”고 지적했다.현재 맥밀란과 하퍼콜린스 측은 계약의 최종 유지 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팔라데는 논란 속에서도 차기작 작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출판이 이루어지면 훨씬 더 큰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뉴스 코퍼레이션의 자회사 하퍼콜린스가 영국 판권을 확보한 데뷔작이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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