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도 인플레 자극, 내년 금리인상 가능” … 월가 채권 거물의 경고

2 weeks ago 8

케빈 플레내건 위즈덤트리 투자총괄

케빈 플레내건 위즈덤트리 투자총괄

위즈덤트리는 운용자산(AUM) 1630억달러(약 243조원) 규모의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상장지수펀드(ETF) 개발과 운용에 강점을 갖고 있다. 주식과 채권 등 전통 자산은 물론 원자재 및 암호화폐 등 다양한 자산군의 ETF 라인업을 갖췄다.

케빈 플레내건 위즈덤트리 투자 및 채권전략 헤드는 채권투자를 기반으로 종합적인 투자 전망을 제시해온 월가의 대표적인 시장 예측가다. 30년간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에서 근무하며 자산 관리 부문 수석 채권 전략가를 역임한 인물이다.

인공지능(AI) 논란부터 인플레이션 확산과 그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 경로 변경 가능성이 불확실성으로 작용하며 최근 투자 시장은 살얼음판이다. 플레내건은 장단기 채권 결합으로 금리변동 리스크를 헤지하는 투자전략처럼 보다 신중하고 유연한 접근법을 조언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영향은

전쟁이 에너지 가격에 충격을 주고, 이것이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나는 시점은 결국 오기 마련이다. 전황에 따른 소음을 걷어내고 미국 경제 내부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들여다봐야 한다. 노동시장은 어느 정도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 대규모 해고도 없지만 고용이 급증하지도 않는 상태다. 제조업이 강세를 보이고 소비지출과 AI 투자가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 문제는 인플레이션인데 단순히 에너지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AI인프라 구축에서도 인플레 압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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