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한동훈 경험부족, 김문수 극단보수” 지적에 후보 답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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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한동훈 경험부족, 김문수 극단보수” 지적에 후보 답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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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AI로부터 각각의 장단점을 진단받고 이에 대한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한 후보는 자신의 정치 경험 부족과 당내 기반 부족을 언급하며 정치적 겸손과 설득력을 강조했으며, 김 후보는 보수 이미지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정치적 유연성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3차 경선의 최종 승자는 내달 1∼2일 투표를 통해 결정되며, 최다 득표자는 3일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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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선 레이스 ◆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결선투표에 진출한 김문수(왼쪽), 한동훈 후보가 30일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TV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출처 =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결선투표에 진출한 김문수(왼쪽), 한동훈 후보가 30일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TV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출처 =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사표를 던진 김문수·한동훈(가나다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인공지능(AI)으로부터 저마다 단점을 지적받고, 또 이를 극복할 방안을 제시했다.

김 후보와 한 후보는 30일 오후 TV조선 주관으로 개최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최종 경선 토론회에서 AI로부터 장단점을 각각 진단받았다.

먼저 분석 결과가 공개된 한 후보의 경우 ‘강한 반부패 이미지’, ‘논리적 화법’, ‘젊은 보수층의 지지’가 장점으로 분류됐다. 동시에 ‘정치 경험 부족’, ‘당내 기반 부족’, ‘엘리트 이미지의 거리감’ 등이 단점으로 꼽혔다.

한 후보는 이에 대해 “보이는 이미지와 또 저는 다른 면이 있다”며 “제가 정치하는 과정에서 국민 여러분께 겸손하고, 설득력 있게 잘 보여드리고 설득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당내 기반 부족과 관련해 “저는 구태 정치를 청산하려는 정치를 정치 시작한 이후에 계속해 왔다”며 “그 과정에서 계속 어려움을 겪었고 쫓겨났고 다시 살아오고, 이걸 반복했다. 그런데도 제게 계속 기회가 주어지는 건 제가 그래도 바른길, 당원들이 원하는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믿고 싶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결선투표에 진출한 김문수(왼쪽), 한동훈 후보가 30일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TV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출처 =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결선투표에 진출한 김문수(왼쪽), 한동훈 후보가 30일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TV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출처 =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AI는 김 후보에 대해서는 ‘노동운동가 출신의 진정성’, ‘행정가 경험’, ‘청렴하고 소탈한 이미지’를 장점으로 제시했다. 단점으로는 ‘논란이 된 발언’, ‘정치적 유연성 부족’, ‘극단적 보수 이미지’가 꼽혔다.

김 후보는 “보수 이미지라고 하지만, 저야말로 공장에서만 8년. 노조 운동도 하고. 요즘에 말하는 진보 부분을 가장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보수 부분도 제가 잘 이해하고 있다. 그래서 좌우를 다 저만큼 많이 알고,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그런 경험을 가지고 있고, 노하우를 가진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정치적으로 유연성이 부족하다고 표현하지마는 저는 경기지사 할 때도 무상급식 문제라든지, 문제가 되는 것을 여야 간에 다 포용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해 한 번도 극단적인 충돌을 한 적이 없는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후보와 한 후보가 경쟁하는 국민의힘 3차 경선의 최종 승자는 내달 1∼2일 선거인단 투표(50%)·국민 여론조사(50%)를 통해 가리게 된다. 최다 득표자는 내달 3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전당대회에서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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