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F 의장성명, 2년 연속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표현 들어갔다

5 days ago 15

정치 > 외교·국방·남북 ARF 의장성명, 2년 연속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표현 들어갔다 한·미·일·중·러 및 아세안 외교장관 참여평화적 대화 환경조성 등 외교 노력에 방점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홈페이지 캡쳐. 한·미·일·중·러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SAN·아세안)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우려와 비핵화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의장성명을 채택했다.ARF는 지난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33회 ARF 의장성명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ARF는 북한이 2년 연속 불참한 가운데 지난 23일 회의를 열고 지난해에 이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CD)’라는 표현이 포함된 의장성명을 채택했다. 이 표현은 지난 2018년 판문점에서 열린 4·27 남북정상회담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6·12 미북정상회담 공동선언에 포함된 북핵문제 해결의 대원칙에 해당하는 용어다.이는 최근 북한이 중·러와 밀착하며 비핵화 절대불가 입장을 고집하는 가운데, 중·러 외교장관이 포함된 고위급 다자협의체에서 채택된 문서라 눈길을 끈다. 중·러는 북한과의 양자관계에서는 비핵화 문제를 거론하지 않았지만, 국제사회가 북한 비핵화를 촉구하는 것에는 반대하지 않는 스탠스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ARF는 의장성명에서 “본 회의는 최근 한반도 상황 전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비핵화된 한반도에서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관련 당사국 간 평화적 대화를 재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관련 결의를 위반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지속적인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우려스러운 상황 전개라는 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적시했다.ARF는 성명에서 “본 회의는 모든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촉구했다”면서 “평화적 방식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도모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관련 당사국 간 평화적 대화를 위한 유리한 환경 조성을 포함한 외교적 노력이 최우선 과제로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외교와 대화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평화 구축에 방점을 찍으며 ARF가 이를 위한 건설적 역할을 맡을 용의가 있다는 점도 재확인했다.ARF는 지난 2024년까지는 북핵문제와 관련해 3년 연속으로 의장성명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