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샤넬이 후원하는 소목장과 공예가의 작품 16일까지 예올 북촌가에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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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샤넬이 후원하는 소목장과 공예가의 작품 16일까지 예올 북촌가에서 전시 ‘진경의 눈, 조형의 손’ 통해 들여다본 18세기 문인들의 공간‘올해의 장인’ 조복래, ‘올해의 젊은 공예인’ 백경원 작품 전시산불과 댐 공사 현장의 나무들 수십 년간 건조물레·틀 아닌 손으로 흙을 한 층씩 쌓아올리다 자연을 이해하고 삶을 담아내는 장인의 시선 북촌의 갤러리 예올. 햇빛 아래 단정하게 놓인 나무 테이블과 도자기 찻잔을 보면 그 위에 책을 놓고 앉은 풍경이 상상된다. 5년째 샤넬과 함께 ‘올해의 장인, 올해의 젊은 공예인’ 프로젝트를 선보여온 재단법인 예올은 2026년 올해의 장인에 ‘소목장 조복래’를, 올해의 젊은 공예인에는 ‘도자공예가 백경원’을 선정했다. 전시가 열리고 있는 갤러리 예올 전경 스타 디자이너 양태오가 기획한 ‘진소(眞素)공예: 진경의 눈, 조형의 손’ 전시에서 그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관념 속 풍경이 아닌 직접 마주한 산과 들을 바라보며 본래적 아름다움을 담아내고자 했던 18세기 진경 산수화의 시선이 오늘날 공예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자.특히 작품을 단순 전시하는 게 아니라, 문인이 책을 읽고 차를 나누고 사물을 바라보며 자신을 수양하던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작품이 놓인 삶의 풍경을 함께 제안하고 있다. 2026 예올X샤넬 프로젝트 올해의 장인 조복래(우), 젊은 공예인 백경원(좌)(사진 제공 예올) 1층에 들어서면 조복래 장인이 전통 공예 기법으로 완성한 소목 가구와 백경원 작가가 두 손으로 흙의 특성을 살려 빚은 백자가 한 공간에 놓여 있다.계단을 따라 반층 올라가면 조 소목장이 만든 책장이 눈에 들어온다. 전통 가구의 비례와 결구, 제작 원리는 유지하면서도 현대의 주거 환경과 생활 방식에 맞게 크기와 비례를 조정했다. 2층으로 올라가니 두 작가의 작업 과정을 녹여낸 영상이 플레이되고 있었다. 한옥 처마 아래에서는 관람객들이 햇볕을 받으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차 도구와 기물을 담는 함으로 느티나무를 사용, 옷칠로 마감했다. 내부에는 백경원 작은 굽접시와 찻잔 등이 들어 있다. 공동 전시회 ‘진소(眞素)공예 : 진경의 눈, 조형의 손’에서는 샤넬이 재단법인 예올과 함께 2026년 올해의 장인에 선정한 소목장 조복래와, 올해의 젊은 공예인에 선정된 도자공예가 백경원의 작품들을 전시 중이다.양태오 디자이너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문인이 책을 읽고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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