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맘스터치 가치 키운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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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6년 5월 2호(441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6년 5월 2호(441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맘스터치 가치 키운 전략은

맘스터치는 2019년 사모펀드 케이엘앤파트너스에 인수될 당시 브랜드 위상과 수익성이 약한 중위권 버거 브랜드였다. 싸이버거라는 강력한 대표 상품이 있었지만 구매, 물류, 가맹 관리, 메뉴 운영 등 기본 시스템이 정비되지 않아 제품 경쟁력이 경영 성과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했다. 케이엘앤파트너스는 이를 ‘침체된 브랜드’가 아니라 ‘관리되지 않은 자산’으로 봤다. 인수 후 구매 구조 투명화, 공급처 이원화, 지방 가맹지사 통합, 메뉴 간소화 등 체질을 개선했다. 비용을 줄여 단기 수익을 뽑아내는 방식이 아닌, 운영 구조를 바꿔 기업 가치를 키운 ‘오퍼레이셔널 밸류업’ 사례다. 이 과정을 통해 맘스터치는 국내에서 가맹점 매출을 높이는 QSR(Quick Service Restaurant) 플랫폼으로 진화했고, 일본 시부야 직영점을 교두보로 글로벌 프랜차이즈 확장 가능성까지 검증했다.

최고의 정원을 모두에게

에도 시대를 상징하는 정원 ‘리쿠기엔’은 도쿠가와 막부의 최후와 함께 몰락의 길을 걸었다. 정원을 다시 살려낸 것은 메이지 시대 신흥 기업인 미쓰비시였다. 창업자 이와사키 야타로, 그 동생이자 2대 총수인 야노스케는 일본 굴지의 기업을 만드는 동시에 리쿠기엔을 복구하고 ‘기요스미’라는 최고의 정원을 가꿨다. 3대 총수 히사야는 간토(關東)대지진에서 사람들의 피난처가 됐던 기요스미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리쿠기엔 역시 도쿄시에 기부했다. 여기서 비롯한 정신은 4대 총수 고야타의 ‘소기봉공’(사회공헌)으로 이어졌다. 일본 패망과 함께 이와사키 가문의 미쓰비시 경영은 막을 내렸지만 그들이 남긴 도쿄의 정원은 기업의 성취가 영속하는 문화로 이어지는 하나의 길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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