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부양 필요성이 커지면서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 단행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매수 심리가 살아나는 등 부동산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금리 인하가 이뤄지면 대출 부담이 감소하면서 자금 조달이 용이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6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코픽스는 2.69%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00%에서 2.75%로 0.25% 인하한 시점(2월 25일) 이후 2월 26일의 코픽스는 3.00% 수준이었다.
이에 다가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방침에 따라 매수자들의 시장 진입은 활발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도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대기성 유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몰리며, 거래량 증가와 가격 상승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기준 금리가 인하된 이후에는 시장 진입 경쟁이 치열해지고, 우량 입지를 중심으로 한 매물 소진 속도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시장의 선제적 진입에 이어 우위 확보를 위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가격 경쟁력이 높은 평촌과 같은 지역에서 공급되는 상품을 면밀히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평촌권역은 준강남 과천 옆이라는 지리적인 입지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기업과 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GTX-C노선(예정), 동탄~인덕원선(예정), 지하철 1·4호선 등 철도망과 흥안대로, 경수대로, 관악대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이 잘 형성돼 있다. 아울러 LS그룹 다수의 계열사를 비롯해 효성, 오뚜기 등 여러 대기업의 생산 공장이 자리 잡고 있어 지역 내 경제 활성화와 신규 기업 유치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KT&G(시행)가 평촌권역 인근에서 지식산업센터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가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대부터 책정돼 주변 지식산업센터보다 경쟁력을 갖췄다. 계약자에게는 선착순 한정 계약금 10% 가운데 5%를 자납 땐 5% 계약금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계약 축하금(5%)도 제공한다. 계약금 10%를 자력으로 납입해도 계약 축하금(5%)에 계약금 이자 지급(연 5%, 3년치 일시지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주시점에는 잔금 지원(10%)까지 제공한다.
또한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향후 금정역에서 GTX-C노선(예정), 동탄~인덕원선 호계역(예정, 가칭)까지 개통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한편, 경기 안양의 옛 안양LG연구소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18층, 연면적 9만9168㎡ 규모로 조성된다. DL건설가 맡았다. 주차대수는 총 838대로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차량 통행이 쉽고 원활한 출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일부) 등도 도입된다.
지식산업센터 호실은 최고 5.7m의 높은 층고 설계(일부)와 가변형 호실 설계를 적용됐다. 입주 기업은 업종이나 기업의 규모에 따라 맞춤형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다. 일부 호실에는 서비스 면적인 발코니 설계가 적용됐다. 휴게데크, 테라스, 옥상정원은 물론 북카페, 공용 회의실, 체력단련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