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트럼프의 이란 전쟁, 금융위기 촉발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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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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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이란 군사 대응과 예측 불가능한 통상 정책이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유럽중앙은행(ECB)에서 제기됐다. 중동 전쟁 장기화와 미국의 다자협력 후퇴가 금융시장 불안, 국채 리스크, 공급망 분절을 동시에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CB는 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지정학적 충격이 금융위기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루이스 데긴도스 ECB 부총재는 퇴임 전 마지막 금융안정보고서 서문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 이후 이어진 중동 충돌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회복력을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쟁의 전체 영향은 아직 불확실하지만, 충돌이 길어질수록 세계 경제와 금융안정에 미치는 파장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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