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6G 위성통신 개발 주도…핵심 기술 확보해 해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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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12 17:33 수정2025.05.12 17:33 지면A13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정부 주도의 6세대(6G) 국제표준 기반 저궤도 위성통신 개발사업의 총괄 기관으로 선정됐다. 위성통신 탑재체와 지상국 기술을 중심으로 시범망 구축을 주도하고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6G는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을 구현하는 차세대 통신 기술로, 정부가 지난해 말 선정한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다. 이번 사업은 총 3200억원 규모다. 2030년까지 저궤도 통신위성 2기와 지상국·단말국으로 구성된 위성통신 시스템을 구축하고 위성과 지상, 위성과 위성 간 통신이 가능한 시범망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은 3개 세부과제로 구성되며 ETRI는 위성통신 탑재체와 지상국 기술을 개발하는 세부1 과제를 포함해 전체 사업을 총괄한다.

최영총 기자 Young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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