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글로벌, 후시파트너스 지분투자…탄소배출권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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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GS글로벌이 탄소배출권 전문기업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며 관련 사업으로 영역 확장에 나선다. 이를 통해 탄소배출권 방법론 개발과 감축사업 발굴·운영 역량을 확보하고 중장기 탄소자산 사업화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20일 GS글로벌은 후시파트너스에 대한 지분투자를 집행한다고 밝혔다. 후시파트너스는 탄소배출권 방법론 개발부터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 운영, 외부사업감출실적(KOC) 확보 및 선도거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문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제4차 배출권거래제(2026~2030년) 시행에 발맞춘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탄소배출허용 총량 축소, 유상할당 확대, 글로벌 탄소규제 강화 등으로 기업들의 배출권 조달 부담과 가격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GS글로벌도 탄소배출권을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후시파트너스의 주력인 ‘프로그램 감축사업’은 다수의 개별 감축사업을 하나로 통합 등록·관리하는 방식이다. 행정 및 검증 부담을 줄이면서 대규모 감축실적을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후시파트너스의 매출액은 2024년 2억원에서 2025년 32억원으로 급증했으며 올해는 78억원 달성이 전망된다. 당기순이익 역시 2025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내년 약 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GS글로벌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존 추진 사업들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버스 전환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업 △바이오매스 △자원순환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KOC로 자산화해 국내외 수요처에 공급하는 수익모델을 구축한다. 해외 시장 진출도 가속화한다. GS글로벌이 보유한 해외 철강·에너지·산업재 고객 네트워크에 후시파트너스의 탄소감축 역량을 더해 해외 고객 대상 탄소감축 프로젝트 발굴 및 수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GS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확대되는 탄소배출권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해 새로운 성장 영역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후시파트너스와의 협업을 통해 탄소배출권 확보 및 거래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탄소감축 사업으로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연계 가능한 탄소배출권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뒷받침할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GS글로벌· 후시파트너스 전략적 투자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G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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