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마스가 프로젝트’ 본격화… HMM 美 타코마항 항만크레인 4기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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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미국 계열사 WUT와 공급계약 HD현대삼호, 항만크레인 4기 턴키 공급 우수한 기술력·현지 항만 이해도·신뢰 삼박자 주효 美 관세 인상에도 마스가 프로젝트 그대로 진행 WUT 운영 항만터미널 전경. WUT 제공 HD현대가 미국 현지 항만크레인 사업을 통해 한·미 조선협력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마스가(MASGA) 프로젝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슬로건인 ‘마가(MAGA, Make America Great Again,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에서 착안한 한·미 조선 분야 협력 사업이다. 관세 협상 과정에서 한국 정부가 미국에 제안한 핵심 카드다. 약 1500억 달러(약 200조 원) 규모 조선업 협력을 기반으로 HD현대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기업들이 미국 현지 조선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최근 미국은 ‘슈퍼 301조’ 조치로 한국산 제품에 적용하는 관세를 기존 10%에서 12.5%로 인상하기로 했다.일각에서는 미국 정부 자체 판단으로 관세가 추가 인상된 상황에서 우리 정부와 기업들이 미국을 지원하는 마스가 프로젝트 역시 속도를 조절하거나 사업 규모를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국내 조선 업체가 미국에 수출하는 품목이 거의 없기 때문에 관세 인상 조치가 조선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된다”며 “관세 협상 과정에서 카드로 내세운 마스가 프로젝트 전체 방향성은 정부 차원에서 협의해야 하는 사안이고 마스가 프로젝트 세부 사업은 현재 별다른 변동 없이 그대로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HD현대가 HMM 미국 계열사 WUT와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항에 항만크레인 4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준혁 HD현대삼호 산업설비부문장 전무(왼쪽 두 번째)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왼쪽 첫 번째) 김신 HMM 미주권역장 전무(왼쪽 세 번째), 재커리 토머스(Zachary Thomas) WUT 최고운영책임자(오른쪽 두 번째), 하워드 러트닉(Howard William Lutnick) 美 상무부 장관(오른쪽 첫 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 제공 HD현대는 최근 ‘워싱턴 항만터미널(WUT, Washington United Terminals)’과 항만크레인 4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국내 최대 해운기업 HMM의 미국 계열사인 WUT社의 노후 크레인을 교체하고 대형 컨테이너선 수용 능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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