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사장단 인사…조선 부문 총괄에 이상균 부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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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판교 사옥 전경. HD현대가 2026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부회장을 그룹 조선사업 총괄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조민수 HD현대중공업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안전총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HD현대중공업 측은 이번 인사는 그룹 핵심 사업인 조선 부문의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이는 동시에 조선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부회장. HD현대중공업 제공. 먼저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부회장은 조선사업 총괄 부회장을 맡는다. 이 부회장은 앞으로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등 그룹 내 조선 계열사 전반을 아우르며 중장기 경쟁력 강화 과제를 맡게 된다.구체적으로 각 조선 계열사의 핵심 과제를 발굴하고 회사별 대응 전략과 실행계획을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계열사별 사업 전략을 조정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조선업을 둘러싼 대외 불확실성에도 공동 대응한다는 구상이다.기존 조선사업뿐 아니라 신규 성장사업도 맡는다. 데이터센터용 엔진발전 사업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 진출 등 HD현대가 새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전략 수립과 실행도 이 부회장이 총괄한다.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 대표를 맡아온 조민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안전총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1966년생인 조 신임 사장은 입사 이후 줄곧 조선 현장에서 근무하며 생산과 현장 운영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HD현대는 조 사장이 조선 현장에 대한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안전 관련 의사결정과 현장 실행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이상균 부회장과 조민수 사장이 공동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이상균 부회장이 조선사업 전반과 성장전략을 총괄하고, 조민수 사장이 안전을 중심으로 현장 경영을 맡는 형태다. 금석호 사장은 경영지원 총괄 사장 역할에 집중한다.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 한주석 부사장과 HD현대사이트솔루션 박찬혁 부사장도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HD현대중공업 한주석(왼쪽)사장과 조민수 사장. 한주석 신임 사장은 1966년생으로 해군사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뒤 1994년 HD현대중공업 엔진사업부에 입사했다. 이후 약 33년 동안 선박용 엔진 설계와 연구개발(R&D), 생산, 영업 등을 두루 거쳤다.한 사장은 앞으로 HD현대중공업의 엔진사업 확대를 맡는다. 특히 회사가 8300억 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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