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는 역대 최대, BNK는 자본, iM은 성장…지방금융 3사 ‘실적보다 체력’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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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은행 JB는 역대 최대, BNK는 자본, iM은 성장…지방금융 3사 ‘실적보다 체력’ 경쟁 은행 이익 둔화 속 비은행 계열사 실적이 방어배당·자사주 소각 확대…밸류업 경쟁 본격화 [사진=연합뉴스] J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 iM금융그룹의 상반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지방금융지주들의 경쟁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JB금융은 역대 최대 실적을 앞세워 수익성에서 우위를 이어간 반면 BNK와 iM은 자본비율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은행 실적은 다소 주춤했지만 캐피탈과 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가 이를 보완하며 그룹 실적을 떠받친 점도 공통적으로 나타났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은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지분 순이익 385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순이익은 2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3.0%, 총자산이익률(ROA)는 1.07%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 이사회는 주당 314원의 역대 최대 분기배당과 함께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소각도 결정했다. 주력 계열사인 JB우리캐피탈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며 그룹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BNK금융은 상반기 당기순이익 411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5% 감소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과 판매관리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은행 실적이 둔화한 영향이다. 다만 BNK캐피탈과 BNK투자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는 전년보다 개선된 실적을 내며 감소 폭을 일부 만회했다. BNK금융은 보통주자본(CET1) 비율 12.14%를 유지했고, 주당 150원의 분기배당과 6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도 결정하며 주주환원을 이어갔다.iM금융은 상반기 지배주주 순이익 2956억원으로 전년보다 4.4% 감소했다. 다만 기업대출 확대와 계열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총영업이익은 4.4% 증가했고, CET1 비율은 12.27%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실적은 다소 둔화했지만 iM캐피탈과 iM증권의 실적 개선이 그룹 수익을 뒷받침했다. 이사회는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도 의결했다.세 금융지주의 전략도 뚜렷하게 갈렸다. JB금융은 높은 ROE을 앞세워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고, BNK금융은 자산건전성과 자본비율 관리에 무게를 두면서 주주환원을 확대했다. iM금융은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과 자본비율 개선을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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