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위해 손잡는 여야…“핵심 부품·장비 해외 의존 안 돼”

1 day ag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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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극한 대치 속에서도 한국 방산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17일에 개최될 세미나에서는 방산 전문가들이 K-방산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장비와 부품 국산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 의원과 김 의원은 부품 국산화가 군의 전력 자립을 의미하고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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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K-방산 수출 경쟁력 위해 국산화 세미나 개최
항공엔진·레이다 등 논의…국산화율 50%대 한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 키엘체에서 지난 2일 개막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 참가해 주력 기종을 선보이는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 출처 = KAI, 연합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 키엘체에서 지난 2일 개막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 참가해 주력 기종을 선보이는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 출처 = KAI, 연합뉴스]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 방산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야가 극한 대치 속에서도 손을 맞잡고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16일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유 의원과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1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방산 수출 활성화와 핵심 장비-부품 국산화 제고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방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K-방산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장비와 부품 국산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의원과 김 의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방부, 산업자원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한국국방안보포럼 주관으로 개최된다.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두 의원의 개회사와 더불어 안규백 국방부 장관,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최병로 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뒤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발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LIG넥스원이 지난 6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국제 방산전시회 인도 디펜스(Indo Defence)에 참가한 모습. 사진은 인도 디펜스 LIG넥스원 부스 전경으로,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 출처 = 연합뉴스]

LIG넥스원이 지난 6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국제 방산전시회 인도 디펜스(Indo Defence)에 참가한 모습. 사진은 인도 디펜스 LIG넥스원 부스 전경으로,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방산수출 활성화 위한 첨단 항공엔진 개발계획 ▲6세대 전투기 개발과 국산화 개발 방향성 ▲FA-50 AESA 레이다 국내 개발 현황 ▲가스터빈 개발 역량과 항공 엔진 개발 계획 ▲항공기용 국산 엔진 개발전략 및 제언 등 5개 주제에 대한 발제가 이뤄진다.

자유토론에서는 좌장을 맡은 최성빈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상임고문의 진행으로 세미나에 참석한 방위산업 전문가들이 핵심 장비·부품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핵심 기술과 부품을 해외에 의존한다면 언제든 공급망 불안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며 “부품 국산화는 우리 군의 전력 자립을 의미함과 동시에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세계 4대 방산 수출국 도약의 열쇠는 핵심 부품·장비 국산화 및 기술 주권 확보이며, 국회에서 K-방산 여의도 1호 영업사원으로 관련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 의원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2023년 항공 분야 방산물자 완성장비 국산화율은 각각 52.8%, 52.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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