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최고 감독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이강철 KT 감독, 사령탑 역대 최고 대우로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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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감독이 역대 최고 대우로 재계약했다. 이 감독이 5일 수원KT위즈파크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KT 위즈[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KT 위즈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 이강철 감독(60)이 역대 최고 대우로 재계약했다.KT는 19일 “이 감독과 3년 총액 34억 원(계약금 10억·연봉 8억)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1년 이후 5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KT는 이 감독에게 KBO리그 사령탑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을 안겼다. 이 감독은 지난해 LG 트윈스와 3년 최대 30억 원에 계약한 염경엽 감독의 규모를 넘어섰다. 옵션 2억 원이 포함된 염 감독의 계약과 달리 이 감독은 34억 원을 전액 보장받는다.이 감독은 KT서만 4번째 계약을 체결했다. 2019시즌을 앞두고 KT와 3년 총액 12억 원에 처음 계약한 그는 2020년 팀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PS) 진출을 이끈 뒤 3년 총액 20억 원에 재계약했다. 2021년 창단 첫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차지한 KT는 이 감독 체제서 꾸준한 강팀으로 거듭났다. KT는 2023시즌을 마친 뒤 3년 총액 24억 원의 당시 현역 감독 최고 대우로 이 감독과 재계약했다.이강철 KT 감독(오른쪽)이 역대 최고 대우로 재계약했다. 이 감독이 12일 수원 삼성전서 승리한 뒤 박영현과 주먹을 맞대고 있다. 사진제공|KT 위즈이 감독은 올해 90승5무49패의 구단 역대 최고 성적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단일 시즌 90승 이상은 KT 이전까지 현대 유니콘스(2000년), 두산 베어스(2016·2018년) 등 2개 팀만 작성한 기록이었다. 지난해 5위와 0.5경기 차로 PS에 오르지 못한 KT는 불과 한 시즌 만에 명예를 회복했다.이선주 KT 스포츠 대표이사는 “이 감독의 부임으로 지속적 강팀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게 됐다. 올해 탁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PS 진출과 정규시즌 우승이라는 성과를 다시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KBO리그 최고의 감독과 다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이 감독은 이번 재계약으로 2029년까지 11년간 KT와 동행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올해 그룹과 구단서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덕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좋은 대우로 재계약해 주신 박윤영 구단주님과 대표이사님, 구단, 그리고 옆에서 도와준 코치진, 선수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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