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 악몽 날렸다…키움 하영민, 6이닝 무실점 쾌투로 시즌 6승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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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하영민이 8일 잠실 LG전서 와인드업을 하고 있다. 하영민은 6이닝 2안타 3볼넷 1사구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8-3 승리를 이끌며 올 시즌 LG전 첫 승을 수확했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잠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키움 히어로즈 하영민(31)이 4경기 만에 개인 승리를 추가했다. 하영민은 8일 잠실구장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2안타 3볼넷 1사구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8-3 대승을 이끌었다. 하영민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유독 LG를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두 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ERA) 8.31이었다. 상대한 9개 구단 가운데 ERA가 가장 높은 팀이 바로 LG였다. 하영민으로선 8일 경기서 반드시 악몽을 떨쳐낼 필요가 있었다. 키움은 8일 경기가 시즌 마지막 LG전이었다. 이날도 좋은 투구 내용을 만들지 못하면 더 이상 만회할 기회 자체가 올해는 더 없었다.키움 하영민.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하영민은 1회말부터 깔끔한 출발을 했다. 1사 이후 박해민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포수 김동헌이 박해민의 2루 도루를 저지해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만들었다. 3번 타자 오스틴 딘까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하영민은 1회 단 3명의 타자만 상대했다.하영민은 2회말 2사 이후 홍창기에게 볼넷, 구본혁에게 2루타를 내주면서 실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2사 2·3루 위기에서 후속타자 오지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3회말엔 다시 안정세를 보였다. 하영민은 박동원, 신민재, 박해민을 모두 범타 처리하며 깔끔하게 1이닝을 막아냈다. 4회말엔 오스틴과 송찬의를 볼넷과 사구로 내보냈으나 이후 3타자를 다시 모두 범타로 돌려세워 위기관리능력을 선보였다.키움 하영민.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5회말에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하영민은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우익수 오른쪽으로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았으나 이번에도 침착하게 후속타자들을 막아냈다. 오스틴을 유격수 땅볼, 송찬의를 중견수 뜬공, 문정빈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내 기어코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완성했다. 6회말까지 95개의 공을 던진 하영민은 7회말부턴 윤석원에게 공을 넘기며 이날 피칭을 마쳤다. 빠른 볼 최고 구속은 시속 150㎞까지 나왔고, 변화구로는 슬라이더, 포크볼, 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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