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AI 데브콘 2026’ 개최…AI 활용 개발 혁신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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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LG AI 데브콘(DevCon) 2026’을 열었다.LG전자는 LG 계열사가 참여하는 LG SW협의회 주관으로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데브콘 2026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 매년 열어온 ‘LG SDC(Software Developer Conference)’를 AI 중심으로 개발 환경이 바뀐 흐름에 맞춰 새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기술 동향 강연과 AI 기술 전시, 개발 사례 공유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행사에는 LG전자와 LG CNS, LG유플러스 등 계열사 개발자 15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 LG AI연구원의 최신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특히 엔비디아는 올해 처음 참여한다.기조연설은 실리콘밸리 투자회사 A2G캐피탈 창립파트너이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겸임교수인 정지훈 교수와, 국내 드론 연구 1세대로 꼽히는 심현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맡았다. 정 교수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의 변화 과정을, 심 교수는 최근 주목받는 피지컬 AI 기술 동향과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참가자들은 AI를 활용한 개발 사례도 공유했다. LG전자는 자체 스마트TV 플랫폼 webOS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AI를 활용한 경험과, AI 확산에 따른 보안 위협 대응 전략, AI 서비스의 신뢰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관리 체계 구축 방안을 소개했다. LG CNS는 AI를 활용한 노후 시스템 개선 성과를, LG유플러스는 대화형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성과를 발표했다.콘퍼런스 첫날에는 LG의 자체 AI 모델 ‘엑사원(EXAONE)’과 AI 개발 도구 ‘키로(Kiro)’를 활용한 AI 서비스 개발 대회 ‘LG 프롬프톤(Prompthon) 챌린지 2026’ 본선도 열렸다. 키로는 AWS가 지난해 11월 정식 출시한 AI 에이전트 기반 통합개발환경(IDE)으로, 코드를 곧바로 생성하기보다 요구사항과 설계 문서를 먼저 정리하는 ‘스펙 기반 개발’ 방식을 앞세운 도구다.지난 8월 진행된 예선에는 28개 팀, 총 84명의 개발자가 참여했으며, 가전 설치 시뮬레이션 서비스나 B2B 고객 맞춤 제안서 작성 서비스 등의 아이디어로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3주간 LG AI연구원과 AWS의 기술 지원을 받아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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