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부터 포켓몬-뿌요뿌요까지… 亞게임 e스포츠 金 11개 걸려

1 week ago 17

한국, 9개 종목에 선수 36명 출전 ‘페이커’ 이상혁 LoL 2연패 도전 포켓몬부터 퍼즐 맞추기, 자동차 경주까지. 내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e스포츠 선수단이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e스포츠는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23년 항저우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다. 금메달 수도 7개에서 11개로 늘었다. 한국은 11개 종목 중 9개 종목에 선수 36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 e스포츠 팬들에게 익숙한 게임뿐 아니라 레이싱과 퍼즐 게임 등이 추가됐다. 대표적인 종목이 포켓몬 유나이트다. 이 종목은 야생 포켓몬을 쓰러뜨려 포인트를 모은 뒤 농구처럼 상대 진영의 ‘골 에리어’에 넣어 득점하는 게임이다. 더 많은 점수를 얻은 팀이 승리한다. 주장 김재영은 “오랫동안 함께한 동료들이 팀 단위로 선발돼 대회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동차 경주를 화면 안으로 옮긴 그란 투리스모7도 첫선을 보인다. 실제 레이싱처럼 추월 타이밍 등을 정교하게 판단하는 게 핵심이다. 김영찬은 “하루 10시간씩 훈련하면서 세계 각국 선수들과 견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색의 블록을 4개 이상 연결해 없애는 퍼즐 게임 뿌요뿌요 챔피언스에 출전하는 강동신은 “룰은 간단하지만 바둑처럼 다양한 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뿌요뿌요의 매력”이라며 눈을 빛냈다. 축구 게임 이풋볼 시리즈(옛 위닝일레븐)에서는 김도겸이 모바일, 송영우가 PC 부문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최초의 여성 e스포츠 국가대표도 탄생했다. 한 명의 헌터와 네 명의 생존자가 경쟁하는 팀 대전 게임 ‘제5인격’에 출전하는 박소연은 “최초의 선수가 아닌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종목은 역시 LoL이다. ‘페이커’ 이상혁을 필두로 한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상혁은 “아시안게임은 게임을 좋아하는 팬분들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지켜보기에 부담감과 책임감이 공존하는 대회다.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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