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 2년8개월 만에 희토류 직접 생산…방산용 사마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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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에 별도 생산법인을 세우고 방산용 희토류 직접 생산에 나선다. 2024년 베트남에서 희토류 원료를 확보해 판매하는 사업으로 시작한 지 약 3년 만에 직접 금속을 생산하는 단계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30일 공시 등에 따르면 LS에코에너지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에 새로 설립하는 ‘GLOBAL SHRE METAL(GSHM)’ 주식 2113만9872주를 약 116억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취득 후 지분율은 58%다.GSHM은 희토류 가운데 하나인 사마륨(Sm)을 금속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회사다. 자본금은 약 200억 원이며 LS에코에너지의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 달 16일이다.나머지 지분 42%는 외부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투자자는 LS에코에너지와 희토류 사업에서 협력하고 있는 호주 희토류 기업 라이너스(Lynas Rare Earths)와는 관련이 없다. 라이너스는 GSHM에 직접 지분을 투자하지 않고 희토류 원료 공급 등 사업 파트너로 참여한다.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GSHM의 지분 구조와 관련해 “나머지 42%는 재무적투자자가 보유하며 라이너스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LS에코에너지가 희토류 사업에 뛰어든 것은 2024년이다. 그해 1월 베트남 광산업체 흥틴미네랄과 희토류 산화물 구매계약을 맺고 국내외 영구자석 업체에 원료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당시 회사는 첫해 200톤을 시작으로 이듬해부터 연간 500톤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사업은 지난해 말 원료 공급에서 직접 생산으로 확대됐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해 12월 약 285억 원을 투자해 베트남 생산법인 LSCV에 희토류 금속 생산설비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외부에서 확보한 희토류 산화물을 베트남에서 직접 금속으로 가공하기 위한 투자다.원료 공급망 확보를 위해서는 호주 라이너스와 손을 잡았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 3월 라이너스와 구속력 있는 포괄적 협력계약(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했다. 라이너스는 중국 이외 지역에서 희토류를 생산하는 주요 업체다.당시 계약에는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에 희토류 금속 생산을 위한 전문 제조 자회사를 설립하고 라이너스와 금속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양사는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각각 약 3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서로 인수하는 계약도 지난 7월 체결했다. LS에코에너지가 2025년 공개한 희토류 밸류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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