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기저귀 업체 인수자 물색
협동 로봇 솔루션 기업도 나와
공장 찾는 화장품 제조사도
이번주 매물장터에는 연매출 100억원 규모의 자동차 부품사가 인수·합병(M&A) 매각 대상으로 등록됐다. 성인용 기저귀 제조 업체와 협동 로봇 솔루션 기업도 인수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M&A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부품 제조 분야 기업 한 곳이 매물로 나왔다. A사는 다양한 제품군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과 제조 인프라스트럭처를 갖추고 있으며, 생산성·품질 향상 설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연매출은 100억원 수준이다.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축적된 정밀 가공 기술과 품질 관리 역량이 강점으로 꼽힌다. 최근 수년간 매출이 성장 흐름을 이어오고 있으며 친환경차 전환에 따른 시장 변화 수혜도 거론된다.
성인용 기저귀를 제조하는 B사는 최근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매출은 70억원으로, 기존 오프라인 중심 유통망에 더해 다양한 판매 채널로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실버케어시장에서 자체 개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매각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협동 로봇 솔루션 기업 C사는 로봇 응용 솔루션 분야를 주력으로 삼아 교육·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협동 로봇을 활용한 솔루션을 바탕으로 제조 현장의 효율화와 자동화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고객 요구에 맞춰 로봇 시스템을 설계·구성·운영할 수 있는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는 확장성도 주목된다. 연매출은 30억원 수준이다.
인수 대상 업체를 찾고 있는 기업도 있다. 석유화학 제품을 제조하는 D사는 최대 400억원 규모로 동종 업체 인수를 검토 중이다. 기초화학물질·석유정제 제품·절삭유·방청유·압연유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 인수 대상이며, 의약품 분야는 제외하고 매출 100억원대 이상 업체를 선호하고 있다.
화장품 제조사 E사는 현재의 시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색조 화장품 공장 인수를 타진 중이다. 지역·브랜드에 제한을 두지 않고 파우더류 등 색조 화장품 공장을 우선 검토하고 있으며, 인수 가능 금액은 100억원 수준이다.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전자·가전 제조사 F사는 영상·소프트웨어 분야 업체를 100억원대에 인수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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