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10일 오후 9시 10분)
배우 이병욱이 화장품 영업사원으로 살아가는 사연이 공개된다. 사극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한류스타 반열에 올랐던 그는, 전성기에 시작한 음식 장사를 발판으로 석류즙과 화장품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며 사업가의 길에 들어섰다. 은행과 골프장, 시골 폐가까지 다니며 화장품을 알리는 열정 뒤에는 가족을 향한 마음이 자리한다.
한편 데뷔 57년 차 가수 김도향은 3개월 전 낙상 사고로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온 뒤 마지막 곡 작업에 몰두한다. 밤무대 무명 시절 이미자의 눈에 띄어 데뷔한 그는 CM송과 히트곡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그 이면에는 아버지의 부재 속에 생계를 책임진 어머니를 향한 애틋함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부모님 묘소를 찾아가지 못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끝내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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