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상 차리기 옛말…‘세대별 맞춤’ 추석 호캉스 뜬다

5 hours ago 3

사진 서울신라호텔 제공 명절에 차례나 음식 준비를 위한 노동을 최소화하고 가족과 풍요로운 시간을 보내려는 문화 수요가 높아지면서 이들을 잡기위한 호텔업계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른바 ‘추석 호캉스’를 내걸고 미식, 전통문화 콘텐츠 등을 강화한 ‘체류형 명절’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 어린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든 세대가 좋아할 프로그램을 담는 게 핵심이다.호텔신라는 이번 추석에 전통 예술과 명절 음식을 결합한 패키지를 선보인다. 서울신라호텔은 24~26일 영빈관에서 전통음악과 추석 만찬을 결합한 ‘헤리티지 컬렉션·풀 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1967년 국가 주요 행사를 위해 설립된 영빈관의 역사에 기반해 한국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다닌 헤리티지 공간에서 명절 문화를 즐기게끔 구성됐다. 전통음악 공연에서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석식 뷔페에서는 추석 분위기를 담은 한식 코너를 별도로 운영한다. 가족 내 어린 자녀들까지 고려한 패키지도 등장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호텔 월드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 ‘원더 로비쇼’와 ‘원더 키즈쇼’를 진행한다. 롯데월드와 연계한 패키지 상품도 판매한다. 24일부터 27일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호텔 로비와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직통으로 연결한 투숙객 전용 입구 ‘원더도어’를 통해 롯데월드 개장 15분 전 조기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라팔레트 파리의 명절 투 고 세트.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제공 추석용 음식을 ‘호텔급’으로 구성해 판매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삼색나물과 모둠전, 소고기 잡채, LA갈비, 한방 소갈비찜 등 8가지 메뉴와 청주로 구성된 ‘명절 투 고’ 서비스를 내놨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조선호텔 프리미엄 김치 세트’를 올 추석 2종에서 총 5종으로 확대하고 10만원 대부터 20만원 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마련했다. 고주리 롯데호텔 월드 마케팅담당 매니저는 “차례나 명절 음식 준비를 간소화하는 대신 가족과 함께 휴식이나 외식,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명절에는 단순 숙박 상품보다 가족형 콘텐츠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과거 GS샵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명절 음식을 집에서 만들겠다는 응답은 2024년 58.7%에서 2025년 48.3%로 줄었다. 반면 국내외 여행을 하겠다는 응답은 25.2%...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