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틱톡 라방 잠정 중단 “휴식기…논란 때문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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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가수 MC몽이 약 10개월간 이어온 틱톡 라이브 방송을 잠정 중단한다. 다만 활동을 완전히 멈추는 것은 아니며,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새로운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MC몽은 20일 틱톡 라이브 방송에서 “이제 당분간 틱톡 그만합니다”라며 방송 중단 소식을 직접 전했다.

MC몽은 “10개월 동안 너무 많이 봐줬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원래 내 스타일은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 것”이라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MC몽은 오는 31일을 마지막으로 틱톡 라이브 방송을 중단하고, 약 3~6개월의 휴식 기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방송 중단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 때문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MC몽은 지난해 12월부터 틱톡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해 왔다. 이 과정에서 전 소속사 원헌드레드 공동 설립자인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과 관련된 논란과 자택 내 성매매 의혹 등 사생활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다. MC몽은 방송을 통해 관련 의혹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가수 김민종이 불법 도박과 금품 수수, 증인 매수 등에 관여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김민종 측은 해당 발언에 반발해 지난 9월 MC몽을 고소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후 MC몽이 김민종에게 직접 사과했고, 김민종 측이 고소를 취하하면서 갈등은 일단락됐다.

MC몽은 틱톡 라이브 방송을 중단하는 대신 유튜브 라이브로 활동 무대를 옮길 예정이다. 그는 여러 출연자가 참여해 시청자 후원 등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이른바 ‘엑셀 방송’을 예고했다.

한편 MC몽은 11월 전국 무료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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