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슈퍼스타’ 오타니 득녀…“예쁜 딸 낳아준 아내에게 감사”

2 weeks ago 3

SNS 통해 딸 얻은 사실 알려…“부모로 만들어준 딸에 고마워”

AP=뉴시스

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딸을 얻었다.

오타니는 20일(한국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건강하고 예쁜 딸을 낳아준 사랑스러운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딸을 향해 “우리를 걱정 많은 부모로 만들어줘서 고마워”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해당 게시물에 신생아의 발바닥 사진을 작게 첨부했다.

AP통신은 “딸이다! 다저스의 이도류 스타 오타니가 아빠가 됐다”는 제목으로 그의 득녀 사실을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날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 중 인터뷰에서 오타니의 득녀 사실을 확인했다.

로버츠 감독은 “축하한다! 쇼(쇼헤이)!”라고 기뻐하면서도 아이의 이름은 아직 모른다고 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2월 일본 여자프로농구 선수 출신인 다나카 마미코와의 결혼 사실을 깜짝 공개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아내의 출산이 임박한 오타니는 ‘출산 휴가’를 받아 텍사스 원정길에 함께하지 않았다.

MLB에서 투타 겸업을 선보이는 오타니는 지난해 팔꿈치 수술 여파로 타자로만 뛰었다. 그는 2024시즌 MLB 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작성했다.

올 시즌에는 출산 휴가를 받기 전까지 20경기에서 타율 0.288(80타수 23안타) 6홈런 8타점 5도루 21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930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