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 “스테이블코인 상거래 채비…STO·RWA로 사업 확대”[인터뷰]

1 week ago 22

[이데일리 정윤영 서민지 기자] “통상 결제사업자들은 온·오프라인, 기업 간 거래(B2B)나 소비자 대상 거래(B2C) 중 한 영역에 집중하는데 저희는 이 네 영역을 모두 다룹니다. 이를 기반으로 축적한 가맹점 정산 경험도 강점입니다. 새로운 결제수단이 등장하더라도 승인과 취소, 환불, 정산까지 전 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엄수현 NHN KCP 이사가 서울 구로구 본사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NHN KCP) 엄수현 NHN KCP 이사는 16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결제사업자가 맡아야 할 역할은 스테이블코인이 실제로 사용되는 거래를 만들고, 그 거래가 가맹점의 대금 수취까지 안정적으로 이어지도록 운영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NHN KCP는 지난해부터 디지털자산을 가맹점 결제·정산에 적용하기 위한 준비를 이어왔다. 현재 NHN페이코와 함께 20여명 규모의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관련 기술과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엄 이사는 “NHN KCP와 페이코가 각각 가진 강점을 연결하는 구조”라며 “KCP는 가맹점과 결제 인프라를, 페이코는 소비자 접점을 맡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NHN KCP는 기존 가맹점 결제시스템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승인·취소·환불·정산 등 결제 전반의 처리 체계를 구축한다. NHN페이코는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를 기반으로 디지털지갑 등 소비자 접점을 담당한다. NHN KCP는 지난 5월부터 아발란체와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구조에 대한 개념검증(PoC)을 진행하고, 7월 데모데이에서 결과를 공개했다. 소비자가 디지털지갑으로 결제한 뒤 해당 거래를 기존 가맹점 결제 환경과 연결하고, 블록체인에서 정산까지 처리할 수 있는지를 시험했다. 실증에서는 총 2392건의 결제가 이뤄졌다. 온라인 결제는 평균 1.87초, 오프라인 결제는 평균 1.76초가 걸렸으며 결제 성공률은 100%를 기록했다. 블록체인을 활용하면서도 기존 결제 환경과 비슷한 수준의 처리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 것이다. 엄 이사는 “기술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단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상거래에서 쓸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제도가 마련되면 가맹점과 소비자가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 검증 이후에는 실제 상거래 적용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결제창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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