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idian을 버리고 직접 만든 경험

4 weeks ago 16

  • 지식 관리 시스템(PKMS)의 한계와 우려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 Obsidian 등 상용 PKMS의 비용, 폐쇄성, 장기 안정성 문제를 지적하며 직접 솔루션을 만들기로 결심함
  • Markdown 기반 웹 PKMS를 직접 구축하여 장점으로 보안, 확장성, 이식성, 장기적 데이터 소유권을 강조함
  • 커뮤니티와 상용 앱의 편의성도 고려하지만, 진정한 맞춤형과 데이터 제어가 더 큰 만족을 줌
  • PKMS DIY 경험이 다른 개발자들에게도 영감을 줄 수 있음을 강조함

시작하며: 지식 관리와 불안감

  • 지식과 경험을 체계적으로 기록·정리하는 목적은 오래전부터 이어져온 주제임
  • 개인적인 지식 기록(PKMS)에 대한 프라이버시, 장기적 지속성, 과도한 커스터마이즈 등 여러 불안감 존재함
  • 오랜 시간 동안 오브시디언 등 PKMS를 사용해왔으나, 한계와 우려로 인해 독자적인 방식 모색 필요성 느낌
  • 본문은 "내 방식"을 제안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기존 틀에서 벗어나도 괜찮다는 점을 공유하는 데 의미가 있음

기존 PKMS의 한계와 고찰

  • PKMS(개인 지식 관리 시스템)는 인생에서 얻는 영감 및 아이디어를 정리할 수 있는 "두 번째 두뇌"로 비유됨
  • Notion, Obsidian, Evernote, Logseq 등 다양한 앱이 존재하지만, 상용 플랫폼의 존속 불확실성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음
  • 대부분 사용자는 PKMS가 30년간 지속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하는 현실 직면함
  • 시스템 구축에 시간을 너무 많이 소비하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함

Obsidian 경험과 전환 배경

  • Obsidian은 로컬 노트 저장, 내부 링크, Plugin 확장성으로 강력한 도구였음
  • 대표적 Plugin인 Dataview로 강력한 데이터 필터링 기능 구현 가능함
  • 하지만 기기 간 동기화 지원 유료화($8/월) , 오픈소스가 아닌 구조로 인한 실망, 장기 비용 부담이 문제로 부각됨
  • 사용 중인 Plugin의 장기 지원 및 앱 존속에 대한 불확실성 역시 우려의 원인임
  • 타 PKMS로의 "노트 이주" 반복에 피로감 느낌

나만의 노트 금고 설계 기준

  • 새로운 PKMS에 원하는 조건: 간편성, Plugin 유사 확장성, 강력한 보안
  • 개인 정보와 노트의 악용(광고·AI 학습 등) 위험에 대한 불안으로, 데이터 완전 소유권 요구
  • 상용 서비스에 데이터 저정 불신에서 비롯해 자체 구축 결심함
  • 상용 PKMS 대신 직접 구축하는 개발자가 적은 이유는 커뮤니티의 크기와 홍보 효과 차이로 풀이함
  • 실상 직접 구축해보니 "생각보다 매우 쉬웠던 경험"으로, 도전할 가치가 충분함

내가 만든 PKMS의 구조와 기능

  • 웹에서 작성·수정·미리보기 가능한 마크다운 노트 시스템 구축
  • 모바일에서도 즉시 동기화된 노트 접근 가능하며, 별도의 월 사용료 없음
  • 온라인 호스팅임에도 복수 보안 레이어 적용으로 프라이버시 강화함
  • 모든 노트는 마크다운 텍스트 파일 형태로 DB에 저장되어, 이식성 및 백업이 뛰어남

노트 금고의 장점

  • 유용한 정보의 지속적 수집·리뷰를 통해, 아이디어와 기억력 향상 및 주제 간 연관성 발견 경험 얻음
  • 디지털 PKMS 특유의 검색, 조직, 확장성이 아날로그 방식 대비 강점
  • AI 기술 발전으로 맞춤형 Plugin 개발 접근성이 높아져, 사생활 우려 없는 기능 추가 용이함
  • 오픈소스 툴 활용 또는 자체 알고리듬을 통해 개인 니즈에 맞는 기능 구현 가능함

실질적인 구축 방법

  • 데이터베이스 래퍼를 적극 활용하여 간결함과 보안성 동시 확보
  • 오픈소스 플랫폼인 Directus 선택, 인증·보안 내장 덕분에 매우 빠른 구축(하루 이하 과정) 경험함
  • SQL DB 및 Docker 경험자라면 금방 직접 구축 가능함

마무리와 시사점

  • 지식 관리 시스템은 정원처럼 지속적 관리와 개인화된 돌봄 필요함
  • 분석 마비·보안 불안·과도한 커스터마이즈 등 어려움 있지만, 진정 필요한 요건(단순함, 보안성)만 충족하면 성공적 운용 가능
  • 상용 PKMS와 달리 직접 구축한 시스템은 이주 피로, 반복 비용, 통제력 문제 최소화 가능
  • 1년 이상 직접 운용하며 아이디어 연결 및 정리 효율 향상 경험
  • 나만의 방식이 유효했듯, 개인 니즈에 맞는 PKMS DIY 접근도 충분히 실용적임을 강조함

부록: 보안 고찰

  • 종단간 암호화 미구현 상태 보완 필요성 자각
  • 민감 정보 입력은 극히 제한하고, 추후 암호화 기능 추가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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