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물동량 줄어들며
1분기 영업이익 783억 그쳐
중동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수혜로 OCI홀딩스가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거뒀다. 반면 삼성SDS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물류사업 정체로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OCI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924억원과 영업이익 108억원을 거뒀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9%, 77.7% 감소한 수치다. 다만 미국 태양광 사업 지주회사인 OCI 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한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지난해 4분기부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중동 전쟁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이 미국에 몰리면서 태양광 발전 수요가 늘어났다"며 "실리콘 포토닉스 등 신기술 수요에 맞춰 공장 추가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삼성SDS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8% 줄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3529억원으로 3.9% 감소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해당 분기에 퇴직급여 비용 충당 1120억원을 일시에 반영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체 매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물류사업 역시 물동량 감소와 운임 하락 여파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한 1조7424억원을 기록했다.
[이진한 기자 /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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