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문현빈. 스포츠동아 DB
한화 이글스 문현빈이 시즌 6호 홈런을 발사했다.
문현빈은 7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회말 2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쳐냈다.
1회말 첫 타석서 2루타를 쳐낸 문현빈은 1-2로 뒤진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좌완투수 이승현의 6구째 시속 142㎞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비거리 120m)으로 연결했다. 볼카운트 3B-2S서 스트라이크존 낮은 코스에 들어온 공을 과감하게 잡아당겼다. 5일 대전 삼성전 이후 2경기만의 홈런이다.
문현빈은 데뷔 첫해였던 2023년과 지난해 모두 5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시즌 6홈런은 데뷔 후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이다.
대전|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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