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몬테레이 라이브] 오전 10시 30도 무더위에도 진행된 대표팀 훈련…남아공 현지 몬테레이 더위에 맞서라

1 hour ago 6

축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현지시간 23일 오전 10시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몬테레이|AP뉴시스

축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현지시간 23일 오전 10시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몬테레이|AP뉴시스


축구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오른쪽)이 현지시간 23일 오전 10시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훈련하기에 앞서 지원스태프에게 모기 기피제를 맞고 있다. 몬테레이|AP뉴시스

축구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오른쪽)이 현지시간 23일 오전 10시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훈련하기에 앞서 지원스태프에게 모기 기피제를 맞고 있다. 몬테레이|AP뉴시스

[몬테레이=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32강 진출의 운명이 걸린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을 하루 앞두고 축구국가대표팀이 몬테레이의 뜨거운 날씨 속에서 결전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섰다.

홍명보 감독(57)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현지시간 23일 오전 10시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원래 오후 8시30분에 진행 예정이었던 훈련은 지금까지 한국이 월드컵 기간 동안 진행한 오전 시간으로 조정됐다.

한국은 24일 오후 7시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2026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1승1패(승점 3)로 조 2위에 올라 있는 한국은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얻으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하지만 1무1패(승점 1)로 조 최하위인 남아공도 승리 시 32강 진출 가능성이 있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대표팀이 훈련한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는 선수단 숙소인 JW 매리어트 호텔 몬테레이에서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다. 실제 경기가 열리는 몬테레이 스타디움까지도 약 25분 정도 걸린다. 결전을 앞둔 대표팀은 경기장과 비슷한 환경에서 마지막 점검에 집중했다.

전날(22일) 훈련은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취재진에는 초반 15분이 공개됐다. 선수들은 가볍게 그라운드를 돌며 몸을 푼 뒤 휘슬 소리에 맞춰 목표 지점까지 전력 질주하는 민첩성과 반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어 좁은 공간에서 패스를 주고받는 론도 훈련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골키퍼들은 별도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김승규(36·FC도쿄), 조현우(35·울산 HD), 송범근(29·전북 현대)과 훈련 파트너 윤기욱(20·FC서울) 등 골키퍼 4명은 2명씩 짝을 이뤄 공을 주고받으며 캐칭 훈련을 진행했다.

분위기는 진지하면서도 밝았다. 멕시코전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낸 선수들은 훈련 내내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서로를 격려했다. 선수단 26명과 훈련 파트너 윤기욱, 강상윤(22·전북)까지 총 28명이 모두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가하며 부상자 없이 최종전을 준비했다.

무더위와의 싸움도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몬테레이의 기온은 30도에 육박했다. 선수들은 훈련 중간마다 물을 마시며 수분을 보충했고, 지원 스태프는 훈련 시작 전 선수들에게 모기 기피제를 뿌려주는 모습도 포착됐다. 남아공전을 앞둔 대표팀은 뜨거운 날씨와 환경까지 극복하며 32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준비를 이어갔다.

몬테레이|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