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LG전자, 차별화된 ‘열(熱) 다루는 기술’로 AI 데이터센터 시대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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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최근 엔비디아로부터 냉각수 분배 장치(CDU) 제품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냉각수 분배 장치는 AI 데이터센터의 고성능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직접 식혀주는 액체냉각 시스템의 핵심 설비다. 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열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AI데이터센터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이 기존 데이터센터에 비해 월등히 많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냉각솔루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제 데이터센터는 데이터 처리와 연산 성능은 물론이고 발생하는 열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제어하느냐가 운영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LG전자는 이러한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앞선 냉난방공조(HVAC) 기술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HVAC 명가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사업 성과 가속 LG전자의 무급유 터보 칠러는 자기부상 기술(Magnetic Bearing)을 도입해 회전축을 공중에 띄움으로써 마찰과 마모, 오일 오염을 원천 차단한 제품이다. AI 데이터센터 같은 산업현장, 대형병원 등 대규모 상업시설 등에서 차세대 핵심 공조 장비로 각광받고 있다. LG전자는 2026년 상반기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사업에서만 6000억 원 이상의 수주를 달성했다. 연말까지 수조 원 규모의 프로젝트 확보를 목표로 국내외 생산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이는 단순히 새로운 시장에 진입한다는 의미를 넘어선다. 그동안 LG전자가 축적해 온 글로벌 HVAC 사업 역량과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이 실제 대규모 수주와 생산으로 직결되며 회사의 확실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은 것은 물론이고 실제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연결됨으로써 질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공랭식 최강자에서 액체냉각까지… ‘칩 투 칠러’ 토털 솔루션 구축 LG전자의 공랭식 스크롤 칠러. LG전자의 공랭식 스크류 칠러. LG전자는 2011년 칠러(Chiller·초대형 냉방기) 사업에 본격 진출한 이후 대규모 상업용 건물부터 제약공장과 초대형 물류센터 등 특수 산업 현장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높은 신뢰성과 효율을 요구하는 원자력 발전소를 비롯해 혹독한 기후의 중동 지역 대형 프로젝트에 공랭식 중심의 맞춤형 칠러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최근에는 24시간 무중단 가동이 필수적인 국내외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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