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시흥드론교육센터서 혁신 인재 150명 양성

3 days ago 12
TS는 6월부터 9월까지 시흥드론교육센터에서 재난 구조·소방 등 특수임무 종사자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REACH'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TS)TS는 6월부터 9월까지 시흥드론교육센터에서 재난 구조·소방 등 특수임무 종사자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REACH'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TS)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KRAUV)과 함께 미래 드론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TS는 6월부터 9월까지 시흥드론교육센터에서 재난 구조·소방 등 특수임무 종사자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REACH' 프로그램을 운영해 드론 인재 150여 명을 배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과정은 인공지능(AI), 드론 코딩, 비행 실습 등을 결합해 교육 효과를 높였으며, 산악사고 수색, 해양 조난자 구조, 구호 물품 배송 등 현장 실습을 강화했다.

청소년 대상 기초 조작·드론 축구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해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TS와 KRAUV는 지역 드론 전문기관과 협력해 교육 인프라를 공유하고 재난 안전 분야 드론 활용 능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TS는 2026년에도 소방·해경과 협력한 재난 구조 지원, 청소년·여성·취약계층 맞춤형 교육, 드론 배송 등 생활 밀착형 실증 사업을 확대해 산업 맞춤형 전문 인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안전한 드론 운용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의 조종 역량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드론 산업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