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격노 은폐’ 황유성 前방첩사령관 구속영장 기각…“혐의 다툼 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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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순직 사건 처리 과정에서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를 받는 황유성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26.8.12 ⓒ 뉴스1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건 관련 이른바 ‘VIP 격노설’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황유성 전 국군방첩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황 전 사령관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이 부장판사는 “범죄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수사경과 등에 비춰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문연철 당시 해병대사령부 방첩부대장(대령)에 대한 구속 영장도 같은 이유로 기각했다.2차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영장 기각 사유를 분석한 뒤 기소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황 전 사령관과 문 대령은 ‘채상병 사건’ 처리 과정에서 VIP 격노와 관련한 정보 수집을 막고 이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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