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19 EHF EURO, 몬테네그로가 아이슬란드 꺾고 메인 라운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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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몬테네그로가 아이슬란드를 꺾고 여자 19세 유럽핸드볼선수권 메인 라운드에 진출했다.

몬테네그로는 지난 12일(현지 시간)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의 Bemax Arena에서 열린 여자 19세 유럽핸드볼선수권대회(W19 EHF EURO)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아이슬란드를 36-31로 이겼다.

이로써 몬테네그로는 2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3승을 기록한 덴마크와 함께 메인 라운드에 올랐다. 동시에 2026 세계청소년핸드볼선수권(U20 WCh) 출전권도 획득했다.

사진 여자 19세 유럽핸드볼선수권대회 몬테네그로와 아이슬란드 경기 모습, 사진 출처=몬테네그로

사진 여자 19세 유럽핸드볼선수권대회 몬테네그로와 아이슬란드 경기 모습, 사진 출처=몬테네그로

이고르 마르코비치(Igor Marković) 감독이 이끄는 이 세대는 앞서 리투아니아전 승리와 덴마크와의 접전 끝 아쉬운 패배로 가능성을 보여줬고, 이번 경기에서 그 실력을 완전히 증명했다.

경기 흐름은 경기 내내 몬테네그로가 주도했다. 전반전은 19-16으로 앞섰고, 후반 시작 39분경에는 마야 체클리치(Maja Ceklić)의 연속골로 26-18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아이슬란드는 전반 14분에 10-9로 앞선 게 유일한 리드였다.

몬테네그로는 엘레나 미트로비치(Elena Mitrović)가 10골을 넣으며 경기 MVP에 선정됐고, 나탈리야 레키치(Natalija Lekić)가 7골, 산야 안드리야셰비치(Sanja Andrijašević)와 크세니야 가셰비치(Ksenija Gašević)가 각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몬테네그로는 본선 첫 경기에서 조별리그 전승을 기록한 체코와 맞붙을 예정이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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