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28년 초 대만 침공 가능성”…시진핑 4연임과 대만 총통 선거가 변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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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 방정식’ 주목해야”…케빈 러드 전 호주 총리 경고 트럼프 방어 의지 계산하는 習, 美 군사 자원 분산에 안도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현지 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대회에서 박수하고 있다. 2026.07.01. [베이징=AP/뉴시스] 중국이 대만 통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2028년 초가 중국이 대만을 무력 침공할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는 주장이 나왔다. 케빈 러드 전 호주 총리는 4일(현지시간) 호주 ABC방송에 출연해 중국의 대만 침공과 관련해 “2028년으로 가는 길목에서의 억지 방정식(deterrence equation)을 각별히 주목해야한다”고 밝혔다. 외교관 출신인 러드 전 총리는 수십 년간 중국 정치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을 연구해 온 인물이다. 러드 전 총리는 2028년 초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3가지로 들었다. 먼저 시 주석은 2027년 10월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제21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4연임을 확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는 중국 역사상 최초이자 사실상 종신 집권의 길을 여는 것으로 장기 집권의 핵심 명분인 대만 통일 문제에서 한층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해석이다. 대만군이 5일 중국의 무력 침공 가능성에 대비한 연례 최대 규모의 실전훈련인 ‘한광(漢光)훈련’에 돌입했다. 사진은 지난해 한광훈련 당시 대만 수도 타이베이 도심에 패트리어트 지대공 미사일이 배치된 모습. 2026.08.05 [서울=뉴시스] 2028년 1월 예정된 대만 총통 선거도 중요한 변곡점으로 꼽았다. 현재 반중·독립 성향의 라이칭더(賴淸德) 현 총통이 집권한 상황에서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이 다시 정권을 잡는다면 중국 당국은 더 이상 대만 독립 움직임을 돌이킬 수 없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러드 전 총리는 “시 주석이 민진당의 재집권을 계기로 반분열국가법을 발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2005년 제정된 반분열국가법은 대만 독립 세력이 대만을 중국에서 분리하려 하거나, 평화통일의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을 때 대만에 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러드 전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만 방어 의지도 시 주석의 주요 판단 근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시 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대중 억지력이 실제로 얼마나 강한지, 대만 유사시 미국이 군사적으로 개입할지를 면밀히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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