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퇴직연금 '푸른씨앗' 잘 자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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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공적 퇴직연금제도 '푸른씨앗'의 가입자가 12배 넘게 증가해 12만3542명에 달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제도 도입 초기인 2022년 9월의 가입자 수가 9650명에 불과했음을 강조하며 기금 규모도 지난해 1조원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가입 조건 확대와 플랫폼 종사자의 가입을 추진하며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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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유일한 공적 퇴직연금제도인 '푸른씨앗' 가입자가 제도 도입 2년여 만에 12배 넘게 증가했다.

근로복지공단은 푸른씨앗 가입자가 12만3542명(2만7383개 사업장)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22년 9월 제도 도입 초기 9650명(2443개 사업장)에서 12배 넘게 증가한 것이다. 기금 규모도 지난해 1조원을 돌파했다.

푸른씨앗은 공단이 상시근로자 30명 이하 사업장을 대상으로 운용하는 퇴직연금제도다. 가입자는 3년간 수수료가 면제되고, 저소득(최저임금의 130% 미만) 근로자의 경우 정부가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매년 적립 금액의 10%를 각각 지원한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현재 30인 이하 사업장으로 제한된 가입 조건을 그 이상으로 확대하고, 플랫폼 종사자 등 노무 제공자까지 가입할 수 있게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중소기업 근로자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푸른씨앗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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