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이 불붙인 ‘소듐이온’ 경쟁…LFP 다음은 소듐, K배터리 추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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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배터리’ 상용화 성큼…ESS 새 격전지 부상LG엔솔 상용화 채비…내년 美 ESS 샘플 출하CATL 60GWh 선점…삼성SDI도 ESS·UPS 개발 등록 2026-10-02 오후 4:19:04 수정 2026-10-02 오후 4:19:04 가 가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중국의 저가 배터리 공세가 리튬인산철(LFP)에 이어 소듐이온으로 확대되면서 K배터리도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난징과 국내 오창에 소듐이온 배터리 생산라인을 마련하며 상용화 준비에 나섰다.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중국에 주도권을 내주지 않기 위해 국내 배터리업계도 연구개발(R&D)을 넘어 생산라인 구축과 고객사 검증 등 대응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장주기 ESS 시장에 적합한 소듐이온 배터리의 고객사 기술검증(PoC)을 마치고 구체적인 상용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내년에는 미국 ESS 고객을 대상으로 소듐이온 배터리 샘플을 출하하는 것이 목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난징 1공장의 기존 생산라인을 개조해 연간 200MWh 규모의 파일럿라인을 구축했으며, 국내 오창 공장에서도 마더라인을 구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듐이온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라인 일부를 개조해 활용할 수 있어 신규 투자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평가다. 필요할 경우 기존 유휴 생산능력(CAPA)을 활용한 대응도 가능하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모델을 활용한 생성 이미지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도 소듐이온 배터리 상용화 계획을 공개했다. 당시 회사는 장주기 ESS 시장에 적합한 소듐이온 배터리 기술을 확보하고 주요 고객사와 수백메가와트시(MWh) 규모의 제품 기술검증을 완료했으며, 고객사와 구체적인 상용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듐이온 배터리는 당장 리튬이온 배터리를 전면 대체하기보다 LFP가 장악하고 있는 저가형 ESS와 보급형 전기차(EV) 시장의 일부를 대체할 차세대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중국 CATL이 대규모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상용화에 적극 나서면서 국내 배터리 업체들도 대응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CATL은 지난 6월 소듐이온 배터리 기반 차세대 ESS 제품 ‘TENER Sodium’을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섭씨 45도에서 1만회 이상의 충·방전 사이클을 제공하고 영하 20도에서도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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