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뤼미에르 서밋' 발판 … CJ ENM, 유럽 공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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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뤼미에르 서밋' 발판 … CJ ENM, 유럽 공략 시동 CJ ENM, 카날+·프랑스TV판매 넘어 콘텐츠 제작 협력이미경 부회장 네트워크 주효 이재명 대통령과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지난 7일 뤼미에르 서밋이 열린 프랑스 생폴드방스 마그재단에서 미국영화협회 회원사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톰 로스먼 소니픽처스 모션픽처그룹 회장, 데이나 월든 월트디즈니컴퍼니 사장, 이 대통령, 도나 랭글리 NBC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 회장,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 이 부회장. 연합뉴스 CJ ENM이 프랑스에서 열린 글로벌 영화·영상산업 정상회의 '뤼미에르 서밋'을 발판 삼아 유럽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 한국과 프랑스 양국이 총 10억유로(약 1조6000억원)를 영화·영상 산업에 투자하기로 하면서 향후 열릴 공동 기획·제작 시장을 선점해 프랑스를 K컬처의 '유럽 거점'으로 삼는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0일 문화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현재 CJ ENM은 프랑스 민영방송 '카날+', 지상파 방송 '프랑스TV', 유럽 최대 독립 콘텐츠 제작그룹 '미디어완'과 함께 상호 콘텐츠 판매를 포함하는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상호 간 콘텐츠 단순 수출에 머무르지 않고 프랑스 현지 방송·제작사와 공동 기획, 제작, 유통까지 도모하는 방안을 두고 실무 협의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CJ ENM의 이 같은 행보에는 글로벌 콘텐츠 업계 주요 인사로 뤼미에르 서밋에 참석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역할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서밋 현장에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 데이나 월든 월트디즈니컴퍼니 사장, 톰 로스먼 소니픽처스 모션픽처그룹 회장 등 글로벌 미디어 기업 대표단을 만나며 콘텐츠 산업 네트워크를 다진 이 부회장은 프랑스 현지 방송·제작 관련 고위 인사들과 접촉하며 협력의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CJ ENM이 프랑스와 광범위한 콘텐츠 협력에 나서는 이유는 유럽의 K컬처 시장 성장성이 타 지역보다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CJ ENM은 수십 년간 갖춰온 K팝·영화·드라마 지식재산권(IP) 사업을 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히 추진하면서 역내 K컬처 흥행을 이끌어온 곳 중 하나다. 최근에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글로벌 주요 OTT인 HBO맥스를 통해 자사 IP인 영화와 드라마를 홍콩, 대만 등 아시아·태평양 17개국에 선보였고, OTT로서는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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