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 2024년과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메이저리그에서 4년 만에 승리를 거뒀다.
애틀랜타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3연전 중 1차전.
이날 애틀랜타 4번째 투수로 나선 에르난데스는 3이닝 동안 48개의 공(스트라이크 27개)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과 탈삼진 2개를 기록했다. 볼넷 허용은 3개.
에르난데스는 2-3으로 뒤진 7회 구원 등판해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실점 없이 9회까지 던졌다. 특히 9회에는 2사 만루 위기에서 탈출했다.
이후 애틀랜타는 연장 10회 상대 실책과 맷 올슨의 3점 홈런으로 4득점했고, 10회 3실점했으나 결국 7-6 승리를 거뒀다. 딜런 리가 10회 홈런을 맞았다.
이에 7회부터 9회까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에르난데스가 승리를 가져갔다. 시즌 첫 승. 이는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뛴 2022년 이후 첫 메이저리그 승리.
에르난데스는 지난 2024년 LA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섰으나, 승리 없이 1패와 평균자책점 6.32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앞서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11월 애틀랜타와 계약했고, 최근 메이저리그에 콜업됐다. 단 마이너리그 트리플A 평균자책점은 4.83으로 좋지 않았다.
애틀랜타 타선에서는 드레이크 볼드윈과 올슨이 홈런을 때렸다. 또 볼티모어에서는 연장 10회 크리스티안 엔카나시온-스트랜드가 손맛을 봤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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