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도발 … 軍, 분석 중
'대북구상 이상주의' 지적에
정동영 "이상이 현실바꾼다"
북한이 6일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탄도·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한 것은 지난달 3일 5000t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서 진행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이후 한 달여 만이다. 합참은 미사일의 구체적 비행거리 등 제원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조현 외교부 장관이 전날 통일부 업무보고를 "이상주의"라고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에 대해 "이상이 있어야 현실을 바꾼다"고 반박했다.
정 장관은 정부서울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외교부와 통일부가 업무보고 이후 엇박자를 낸 것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변하며 "서로 잘 협조해야 정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주파·동맹파' 갈등이 재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맞대응을 자제하며 한반도 평화공존 기조 유지에 무게를 실은 셈이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업무보고에서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신중론을 당부한 것에 대한 질문에는 "평화공존에 대한 확실한 의지와 함께 통일부에 독려와 응원을 보내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평화공존에 대한 (이 대통령의) 의지는 분명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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