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목함지뢰 비슷한 갈색 이물질 나와… “매설 확인땐 상응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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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지뢰 가능성 매우 높다”] “군사분계선 10m 지점서 폭발”… 미폭발 지뢰 실물은 확보 못해 北 매설 무게 속 최종 결론 유보… 구체적인 상응 조치 밝히지 않아 2015년엔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지뢰 부상’ 수색대대장 이송 준비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군사분계선(MDL) 이남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당시 응급구조사가 부상한 수색대대장을 호이스트(권양기)에 결속해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 군은 28일 브리핑에서 부상이 심한 2명은 의무후송헬기로 국군수도병원에 후송됐고 나머지는 도보로 일반전초(GOP) 철책 지역까지 이동한 뒤 헬기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합참 제공 비무장지대(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를 조사해 온 군 당국이 사고 발생 일주일 만인 28일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에서 TNT 성분과 갈색 계열 이물질이 검출됐고 사고 지점이 북한군 지뢰 매설 추정 지역과 10여 m 떨어진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21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지 7일 만이다. 군은 이를 북한군 목함지뢰와 형상이 비슷한 갈색 수지 반보병 지뢰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군은 북한군 지뢰가 매설돼 있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해당 지뢰를 언제 어떤 의도로 묻었는지에 대한 판단을 유보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이날 북한군이 최근 매설한 지뢰로 확인될 경우 “상응하는 대응과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도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했지만, 어떤 상응 조치를 할 것인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 합참 “北 지뢰 가능성 매우 높아” 권대원 합동참모차장(육군 중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종 조사 결과 우리 군의 피해 원인이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판정된다면 MDL 이남에서 정상적으로 DMZ 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장병이 북한군 지뢰에 의해 부상을 당한 것이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이에 합당하고 상응한 조치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에 따르면 폭발 지점은 MDL 남쪽 10여 m로, 지난해 9월 북한군이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과도 10여 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다. 국과수 1차 감정에서는 부상 장병의 장구류에서 TNT 성분과 갈색 계열 이물질이 검출됐다. 군은 사고 지역에 아군 지뢰 매설 기록이 없고, 화구와 폭발 당시 화염, 장병 부상 정도 등을 종합해 “아군 지뢰가 아닌 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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