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문제 나오면 비비 꼬는 정부…대북송금 얘기 나올 수밖에”[황형준의 법정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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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법정모독>- 일시: 화·목요일 오전 10~11시- 토크: 조응천 전 국회의원,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진행·연출: 황형준 김수은 -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북한이 매설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를 둘러싼 정부의 대응을 두고 정치권에서 “‘도대체 (정부가 북한에) 뭔 잘못을 했길래 저러냐’는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는 반응이 나왔다. 김승원 전 법무부장관 후보자 낙마에 앞장 섰다는 평가를 받는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정치 행보를 두고는 “(앞으로는) 전투가 아니라 전쟁에 집중해야 한다”는 제언도 있었다. 조응천 전 의원은 29일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법정모독>에 출연해 “(정부가) 왜 저걸(북한의 소행인 것을) 숨기는 것이냐”며 “일주일 지나가지고 목함지뢰인 걸로 추정된다. 이게 무슨 봉창 두드리는 소리냐”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는 (지뢰 매설) 안 했다는 것 아니냐. 그럼 누구냐”라고 반문한 뒤 “대북 송금했기 때문에 (북한이) 그거 입 뻥긋 할까 봐 겁나서 이러는 것 아니냐는 얘기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역시 “대북 굴종밖에 떠오르지 않는다”며 “왜 김정은 관련만 나오면, 북한 관련 문제만 나오면 이렇게 막 몸을 비비 꼬고, 좀 의문스럽다”고 정부 여당을 비판했다. 범여권 내부 갈등과 관련해서는 조 전 의원은 “(친이재명계가) 대통령에다가 당 대표에다가 각종 당직을 맡고 있다”며 “말로만 같이 가자고 할 뿐 실제로는 배려가 없다는 게 김어준 씨 주장인 것 같다”고도 했다. 그는 “(김 씨 측 시각에서는 친명계의) 진정성을 인정할 수가 없다”며 “우리가 당신(친명계)을 양자로 들였을 때 ‘조상 제사 잘 모시고 대를 잇겠다’고 한 약속을 지킬 줄 알았는데, 이미 그건 틀린 것 같다. ‘더 이상 사랑할 수 없다. 우리 사랑은 끝’인 상황”이라고 비유했다. 김 전 위원은 범여권 내부를 두고 “(이슬람 종파인) 수니파·시아파에도 못 미칠 만큼 서로 보면 완전히 똑같이 미러링”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전 의원은 한동훈 의원의 정치 행보를 두고는 “자타공인 대선 주자”라면 “전투보단 전쟁에 집중을 해야 되고, 거대 담론 위주로 가야 되는데 너무 스몰볼로 지금 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 전 의원은 “요즘 말로 짜친다”며 “이재명 대통령도 좀 짜치는 스타일이라고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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