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기업가가 TF 주도…시험문제 유출 관련 법안도 제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6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영상을 통해 인도의 입시 제도 개편을 담당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인도에서 대입 시험문제 유출 사건으로 촉발된 대규모 항의 시위가 진정된 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입시 제도 개편을 담당할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겠다고 발표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26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영상을 통해 “우리의 입시 제도는 신뢰할 수 있고 투명해야 하며,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며 인도의 기술 기업가인 난단 닐레카니가 강력한 권한을 가진 이번 TF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닐레카니는 인도의 디지털 신원 확인 시스템인 ‘아다르’를 구축하고 소프트웨어 대기업인 ‘인포시스’를 공동 설립한 인물이다.모디 총리는 또 시험문제 유출 문제를 다루는 법안을 27일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며, 이러한 조치들이 책임자 처벌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문제 유출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다르멘드라 프라단 교육부 장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앞서 지난달 인도 의대 입학시험 문제 유출 사건, 그에 앞서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 격인 ‘12학년 보드 시험’에서 채점 오류 사태가 벌어지자 분노한 청년들은 프라단 장관의 사임을 요구하는 시위를 시작했다.이 시위는 청년 정치운동 단체 ‘바퀴벌레 국민당’(CJP)이 주도했다.지난 20일에는 경찰과 CJP 시위가 충돌해 민간인 60명과 경찰관 118명이 다쳤다.시위가 확산되자 모디 총리는 지난 23일 부정행위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신속재판소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위가 끝나지 않자 프라단 장관은 결국 25일 사임 의사를 밝혔고 CJP는 시위를 중단했다.인도 정부는 시위대에 제기한 형사 고소를 취하하고 시험지 유출 사건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들의 유가족에 보상금을 주기로 했다.(서울=뉴스1)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印 모디 총리 “입시제도 개편 TF 출범”…‘Z세대 시위’ 후속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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